🏨 팔마 레지던스 스피네아 베네치아 정보
- ⭐️ 공동 주택, 2베드룸, 거실, 주방, 테라스
- 🔗 링크
- 🗺️ 스피네아, 베네토, 이탈리아 (스피네아 역으로부터 도보 15분)
- ⏰ 체크인 14:00, 체크아웃 10:00
- 3층에 위치, 엘리베이터 없음 (하지만 호스트가 짐 옮기는 것을 도와주심)
🏨 팔마 레지던스 스피네아 베네치아 체크인

저는 여행을 할 때 하루쯤 에어비앤비에서 묵는 것을 좋아합니다. 여행가는 지역의 생활상도 볼 수 있고, 개인당 확보되는 공간도 커서 한 번 리프레시가 되어서요. 이번에는 베네치아 인근의 에어비앤비인 팔마 레지던스 스피네아 베네치아에서 3박을 했습니다.
3박을 하다 보니 접근성보다는 숙소 자체의 쾌적함을 더 염두에 두고 골랐어요. 메스트레에 가성비가 좋은 호텔도 정말 많지만, 그보다는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한 에어비앤비에 더 끌렸습니다.
사실 가장 걱정되던 부분은 3층에 위치하고 엘리베이터가 없다는 부분이었습니다. 어떻게든 캐리어를 올릴 수야 있겠지만 힘드니까요. 그런데 9시가 넘는 늦은 시간에 체크인을 했음에도 숙소 호스트인 Aurelia가 스피네아 역까지 차로 마중을 와주시고, 저희 캐리어 중 가장 무거운 것을 3층까지 대단한 힘으로 홀로 옮겨 주셔서 사실상 가장 걱정했던 부분의 시름을 덜게 되었습니다. Aurelia는 굉장히 친절했고, 서로 언어의 장벽이 있는 와중에도 기차 시간 등 여러 가지를 알려주려고 했어요. 제가 숙박한 다음 날이 공휴일이었는데 덕분에 역에서 허탕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여행을 가게 되면 로마, 피렌체, 베네치아 등 시끌벅적한 곳에 주로 숙소를 잡게 됩니다. 메스트레도 베네치아 본섬과 떨어져 있기는 하지만 호텔이 즐비하고 역시나 관광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스피네아는 그야말로 주택가로, 정말 조용하고 편안하고, 사람들이 실제로 사는 동네라는 느낌이 듭니다. 사진은 스피네아에 설치된 트리인데, 트리도 관광지들에 비하면 소박하고 깜찍합니다. 물론 저도 관광객이지만 관광지에서 한 발짝 벗어나서 이렇게 주택가에서 묵어 보는 것도 참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스피네아는 낮에 참 예뻤는데 낮 시간에 항상 짐을 들고 이동하느라 사진이 없는 것이 아쉽네요.
🏨 팔마 레지던스 스피네아 베네치아 객실 정보

거실은 넓고 깨끗합니다. 작은 트리가 거실 한 켠에 있어요. 추울까봐 걱정했는데, Aurelia가 이미 라디에이터를 켜 두어서 집 전체가 훈훈했습니다. 거실에는 여러 가지 장식품들과 웰컴 푸드가 있었어요. 계속 호텔의 작은 공간에서 생활하느라 알게 모르게 피로감이 쌓였었는데, 거실의 존재가 있으니 마음이 탁 트이더군요. 거실에 캐리어를 풀어 두고 생활하면 잠드는 자리가 산만해서 마음이 심란한 것도 없어집니다.
커튼을 열고 나가면 작은 테라스와, 철제 의자와 테이블이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저기에서 아침이나 야식을 먹어도 참 좋을 것 같은데, 저희는 추울 때 가서 구경만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첫 번째 인상은 잘 가꾸어진 가정집이었습니다. 여러 군데에서 호스트가 신경 쓴 티가 나더라고요.

주방입니다. 전자레인지, 커피포트, 그리고 가스레인지가 있어서 간단한 요리를 해 먹을 수 있습니다. 호텔에 숙박하는 동안은 슈퍼마켓에서 파는 냉동, 냉장 식품들은 그림의 떡이었는데 조리가 가능해졌습니다. 저희도 아침을 여기에서 간단하게 조리해 먹었어요. 호텔 조식을 먹는 것보다 가성비도 좋고, 해당 지역의 인스턴트 식품을 맛볼 수 있습니다.

큰방입니다. 퀸 사이즈 정도 되는 침대가 있고, 수건이 여기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청결상태가 좋았고 방이 따뜻하고 아늑했어요.

작은방입니다. 큰 방에 옷장이 있어서 좋지만, 여기에도 작은 행거가 있어 둘 다 한 사람이 넉넉하게 쓰기에 손색이 없었습니다. 여기에도 라디에이터가 있어 따뜻했습니다.

오래 머문다는 생각에 방심했는지 욕실 사진을 찍지 않아서, 에어비앤비에 올라온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기본적으로 이 사진과 크게 다른 점은 없습니다. 다만 여분의 수건이 있지는 않은데요, 저희는 사진에 나온 세탁기로 빨래를 해서 사용했습니다. 유럽은 라디에이터로 난방을 해서 건조한 터라 수건이 빨리 마른다는 장점이 있어서, 매일 빨래를 해서 잘 사용했습니다. 만약 짬이 없으신 분들이라면 다이소 등에서 일회용 수건을 좀 구매해 가셔도 괜찮겠습니다.

여기 또한 사진을 못 찍어서 에어비앤비의 사진으로 대체하는데, 현관문-거실-주방과 욕실-침실들 사이에 중문이 있는 게 참 좋았습니다. 중문을 닫으면 현관문과 분리되어 이중으로 프라이빗한 느낌도 나고요.
너무 만족한 숙소라서 만약 다음번에 또 베네치아에 가게 된다면 여기에 다시 묵을 것 같습니다.
🏨 스피네아 <-> 베네치아 본섬 이동

스피네아와 베네치아를 오가기 위해서는 트랜이탈리아를 이용해야 합니다. 스피네아 역에 있는 이 기계를 통해서 탑승권을 구매할 수 있어요. 편도에 2.2유로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인터넷으로도 예매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저는 그냥 매번 기계에서 티켓팅을 했어요. 지하철이 아니라 기차라서 티켓을 따로 사야 하는 것 같습니다. 며칠 안 있었지만 이탈리아 기타는 매번 연착이 되기 때문에, 조금 늦어도 안전히 탈 수 있습니다.
베네치아 본섬에서도 마찬가지로 이런 기계를 찾아서 탑승권을 구매하고 스피네아로 돌아오시면 됩니다. 검표는 따로 안 하는 것 같긴 한데, 적발되면 벌금이 상당하니 매표를 하고 탑승하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주의할 점은, 베네치아 본섬에서 메스트레역까지 가는 막차보다 스피네아까지 가는 막차가 훨씬 더 빨리 끊긴다는 점입니다. 공휴일에는 10시 전후, 평상시에는 그보다 좀 더 늦게 끊기는 것 같으니 확인하고 이동하세요. 메스트레에서 택시를 쉽게 잡을 수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저희는 시도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Getaways'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로마 기념일 레스토랑 "La Terrazza": 로마 전경이 보이는 미슐랭 원스타 레스토랑 메뉴 상세설명 (0) | 2026.02.07 |
|---|---|
| 여행지 미슐랭(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찾는법, 이탈리아에서 기념일 식당 찾기 (0) | 2026.02.07 |
| 피렌체 산타마리아노벨라역 호텔 추천: 4성급 글랜스 호텔 숙박·조식 솔직후기 (1) | 2026.01.07 |
| 로마 테르미니역 호텔 추천: 4성급 IQ 호텔 솔직 후기 (객실·미니바·편의시설) (1) | 2026.01.07 |
| 로마 테르미니역 호텔 추천: 3성급 캠플러스 객실·조식 솔직 후기 (0) | 2026.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