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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ie

[남해 맛집] 쏠비치 남해의 보석 "비스트로 게미", 예쁜 산책로까지!

비스트로 게미 외관

 

📍 비스트로 게미 한눈 요약
• 분위기: 오션뷰 분위기와 모던한 한국풍 인테리어
• 메뉴: 유자 막걸리, 스페셜 칵테일 등의 주류 / 해산물 스튜, 문어 샐러드 등의 신선한 해산물 혹은 육류
• 추천: 쏠비치 남해 혹은 근처에 방문해 조용하고 분위기 있는 저녁 한 끼를 먹고 싶은 분

 

📌 방문 정보
• 주소: 경남 남해군 미조면 쏠비치길 21 비스트로게미
• 영업시간:

    * 카페 12:00~23:00

    * 비스트로 17:00~23:00
• 전화: 0507-1395-2090
• 주차: 10분당 1000원, 최대 60,000원
• 콜키지 가능

 


비스트로 게미
경남 남해군 미조면 쏠비치길 22

비스트로 게미 입구

 

쏠비치 남해에 숙박하던 중 분위기 좋은 저녁식사를 하려고 찾게된 비스트로 게미입니다.

 

가게는 쏠비치 빌라와 호텔 중 빌라쪽에 가까이 있습니다.

호텔 투숙객이라면 먼저 호텔의 연결통로를 이용해 빌라로 이동하고, 빌라에서 다시 빌라 B1로 이동해 밖으로 나가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호텔 1층 <-> 빌라 8층, 호텔 B1층 <-> 빌라 7층 연결)

 

다른 호텔, 리조트 식당들은 건물 내부에 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비스트로 게미는 건물 외부에 독채로 있어서 더욱 더 고즈넉한 분위기였어요. 동남아 리조트가 이렇게 구성되었던 경우가 많은데, 한국에서 만나니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게미라는 이름이 특이해서 개미? 게미? 하고 궁금해했는데 입구쪽에 '게미있다'의 뜻이 적혀 있었습니다. 게미있다는 '음식 속에 녹아있는 독특한 맛, 씹을 수록 고소한 맛'이라는 의미의 남해 방언이라고 합니다. 쏠비치 남해가 이탈리아 포지타노 컨셉이라 비스트로도 그런가 했는데, 비스트로는 또 완전히 모던 한식 분위기라 새로웠어요.

 

비스트로 게미 내부 분위기

 

내부에는 여러 가지 좌석이 준비되어 있는데요, 평상 형식의 좌석, 바깥을 바라보는 2인석, 평범한 테이블석까지 다양했습니다. 비스트로이다보니 식사를 할 수 있는 평범한 식탁부터 간단한 안주를 곁들이며 술을 마실 수 있는 좌석까지 다양했습니다. 카운터 뒤쪽으로 넘어가면 단체석도 있어요!

 

남해 은모래비치 칵테일 15,000원 / 논알콜 남해 유자 모히또 18,000

 

남해 특산품이 유자여서 그런지 유자를 활용한 칵테일들이 많았습니다. 시그니처 칵테일, 하이볼, 유자 막걸리까지 여러 종류가 있었는데 논알콜 음료도 준비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저희는 논알콜 유자 모히또와 시그니처 남해 은모래비치 칵테일을 시켰습니다.

은모래 칵테일은 제일 아래엔 패션후르츠 맛이 깔려 있었고, 맨 위에는 막걸리 층이었어요. 살짝 달콤쌉싸름하고, 굉장히 상큼한 맛이었습니다. 단맛이 너무 강하지 않아서 좋았어요.

논알콜 유자 모히또는 라임의 시원하고 쌉싸름한 맛, 허브향, 그리고 유자의 맛까지 어우러져서 맛이 좋았습니다. 일반적인 유자 에이드에 비하면 좀 더 허브향 덕분에 단 맛이 덜 도드라지고 마시기에 부담이 적었습니다!

 

포지타노식 문어 감자샐러드&아루굴라, 38,000원

 

문어와 감자가 메인인 샐러드입니다!

 

우선 샐러드라 양을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양이 무척 많았어요. 이걸로도 한끼 식사가 충분한 정도였습니다. 문어가 정말 넉넉히 들어가 있었고, 문어의 상태도 싱싱하고 하나도 질기지 않았습니다. 샐러드 치고 비싼 가격이었는데, 입지와 양을 고려하면 총체적으로 만족스러웠어요. 소스의 맛이나 아루굴라와 문어의 조합도 좋았습니다. 

 

그뤼에르 치즈 해물 그라탕, 38,000원

 

새우, 오징어, 관자, 양송이 등을 넣고, 그뤼에르 치즈, 토마토, 올리브를 올려 구워낸 그라탕입니다. 이 그라탕도 양이 상당히 많았어요.

 

해물 그라탕이나 스튜는 보통 토마토 소스를 사용해서 비린맛을 묻는데, 여기에서는 특이하게 하얀 소스를 사용하더라고요. 혹시 비리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먹었는데 하나도 비리지 않아서 놀랐습니다. 치즈의 풍미와 해물들이 잘 어울립니다!

 

다만 치즈 그라탕이다 보니 계속 먹다 보면 좀 느끼해지는데, 이 때는 비치되어 있는 핫소스를 몇 방울 곁들이면 핫소스의 산미와 매운맛이 느끼함을 훨씬 중화시켜줍니다.

 

비스트로 게미 뒤 산책로

 

식사를 마치고 나면 비스트로 게미 뒤 산책로도 걸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15분 정도면 돌아볼 수 있는 작은 산책로인데, 아주 예쁘게 조경해두었어요. 비스트로 게미 안에서 이 산책로를 구경하는 것도 하나의 재미이고, 식사 후 혈당을 낮출 겸 한 번 돌아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인 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가격대가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정도 크기와 인테리어, 서비스면 서울에서는 이 정도 가격대에 접근할 수 없는 경험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쏠비치 남해에 가시는 분들은 한 번쯤 방문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한 줄 총평: 신선한 해산물, 산책로까지 총체적인 경험이 좋다
🧂 재방문 의사: 9/10, 쏠비치에 숙박한다면